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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예의지왕

김흥국 출마하면 방송사는 줄초상 가수 김흥국이 오는 4일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4월 총선출마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회견이다. 출마선언이 될 지 아니면 불출마선언이 될 지 아직은 불확실하다. 김흥국 자신이 이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김흥국은 "그날 와보면 안다"며 어떤 선택인가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흥국, 출마여부에 대한 기자회견 예정 이러다보니 4일 회견에 대한 언론보도들도 출마선언 해석과 불출마선언 해석으로 엇갈리고 있다. 회견장에서야 분명한 입장이 밝혀질 것 같다. 이미 알려졌듯이 김흥국은 4월 총선 출마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갖고 있었다. 그는 "아직 결정 난 것은 없지만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남자로서 마지막 봉사할 기회가 정치일 수 있다는 생각은 한다"고 .. 더보기
문지애 하차, 아나테이너 문화의 결과 뉴스 진행에서 부적절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항의를 불러일으켰던 MBC 문지애 아나운서가 결국 5시 뉴스 진행에서 하차했다. MBC 아나운서국은 "방송사고가 아니었으며 일부 보도에서 과장한 일이긴 했으나,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데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문책성 하차인 셈이다. 이런 마당에 1년차 신참 아나운서의 실수를 가지고 더 이상 왈가왈부하는 것은 가혹한 일로 여겨진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개인의 실수를 넘어, 아나운서들의 최근 문화와 관련된 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것이다. 여성 아나운서들은 왜 나오면 춤만 추나 역시 논란의 초점은 아나테이너 현상이다. 이번 문지애 아나운서의 실수에 대해 시청자들이 전에 없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데에는, 물론 이천 화재 참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