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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오.손학규.정동영의 벼랑끝 위기 18대 총선에서는 거물 정치인들간의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빅 매치'. 그 승부의 결과에 따라 당사자들의 정치운명이 좌우될 뿐 아니라, 정국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대결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 낙선의 위험에 직면해 있는 여야의 '빅3'가 있다. 이재오, 손학규, 정동영이 그들이다. 'MB의 오른팔' 이재오의 위기 한나라당 이재오는 창조한국당 문국현에게 시종 열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이재오는 알려진대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한나라당의 차기 당권을 노리고 있다. 더구나 '대운하' 추진의 선봉장 역할까지 해왔다. 그런 그가 패배한다면 여권은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상대인 문국현이 '대운하 반대'를 기치로 내걸었기 때문에 자칫 '대운하'의 패배로 해석될 수 있다. 그리고 이재오.. 더보기
박상천 대표도 물갈이 하면 안되나 민주당 박상천 공동대표. 전남 고흥 출신의 4선 의원이다. 13대 국회부터 16대 국회까지 의원직을 지냈다가, 17대 국회에서는 탄핵역풍 때문에 낙선했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법무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핵심 동교동계 출신은 아니지만, 줄곧 김대중 전 대통령 아래에서 정치를 해왔다. 오랜 정치경륜을 무기로 민주당의 대표를 맡았고 일약 통합민주당의 공동대표로 다시 등장하였다. 박상천 vs 박재승, 격화되는 공천갈등 그런 박상천 대표와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 사이의 공천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우선은 그동안의 공천상황에 대한 박 대표의 불만이 대단하다. 박재승 위원장이 밀어붙인 '비리전력자 배제' 과정에서 김홍업 의원을 비롯한 구 민주당 출신 유력정치인들이 대거 탈락하였다. 반면에 비호남지역의 구 대통합민주.. 더보기
정몽준 표적공천, 비상걸린 정동영 4월 9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정동영-정몽준의 빅매치를 보게될 것 같다. 오늘(15일) 아침 신문들은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서울 동작 을에 출마할 것 같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정동영-정몽준 빅매치 성사될 듯 여러 신문들이 정 최고위원의 동작을 출마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는 정 최고위원이 결심을 굳힌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다. 그래서 한나라당은 동작 을 공천자로 발표했던 이군현 의원을 다른 지역구로 옮기는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군현 의원도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 '당을 위해서 양보한다'는 명분도 있고, 연고지인 경남 통영-고성으로 전략공천이 이루어지게 될 경우 당선가능성도 훨씬 높다. 한나라당과 정 최고위원 사이의 협의도 있었고, 이명박 대통령도 동의한 상태라 하니,.. 더보기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도 한나라당에 입당? '미스터 쓴소리’로 유명한 조순형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현재 무소속 신분이다. 그는 민주당 대표까지 지냈지만,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이인제 후보측의 동원선거에 항의하며 중도 사퇴한 뒤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다. 당시 탈당 이유는 대통합민주신당과의 명분없는 통합추진에 대한 반대였다. 4월 총선 때문에 한나라당에 입당 그는 와의 인터뷰에서“현재와 같은 정치 지형에서 무소속으로는 의미 있는 정치 활동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만간 정당에 입당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 등 주변에서는 한나라당 입당을권유하는 사람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정치인이 이 정도 표현을 할 정도면 거의 마음이 굳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 조 의원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