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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이완구는 박근혜를 구할 수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퍼센트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갤럽의 1월 셋째주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주보다 5%P 추가 하락한 30%로 나타났다. 집권 이후 최저치가 갱신된 것이고, 이러한 추세라면 30%대 지지율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이 된 것이다. 지지율 하나로 버텨왔던 박 대통령으로서는 집권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상태이다. 이런 시점에 ‘이완구 총리’ 카드가 등장했다. 당초 예상되었던 원 포인트 개각을 넘어 총리까지 교체된 것은 작금의 위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출신 총리를 기용함으로써 정치적 역할을 통한 민심수습을 기대해 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정홍원 총리와는 다른 여러 힘을 갖고 ..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그 정치적 비밀 취임 1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여러 언론기관들이 박 대통령 취임 1년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중앙일보 62.7%, 한국일보 61.6%, SBS 63.6%, KBS 63.1%의 응답자가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하거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내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계속되었음을 생각하면 이같이 높은 지지율의 배경에 관심이 간다. 여러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우선 박 대통령 고정적 지지층의 견고함을 들 수 있겠다. ‘묻지마지지’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충성도가 높은 박 대통령 지지층은 어떤 일이 발생해도 이탈하지 않는 모습을 2012년 대선정국 때부터 이미 보여온 바 있다. 연령적으로는 50대 이.. 더보기
하락하는 박근혜 지지율, MB 5년의 전철 밟으려나 취임 직전인 박근혜 당선인의 지지율이 또 하락했다. 2월 22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2월 셋째 주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당선인이 당선인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둘째 주 조사에서 같은 응답이 49%였던 것과 비교하면 5%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박 당선인의 이같은 지지율은 취임 직전 지지율로서는 매우 저조한 것이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로 보면 김영삼 71%, 김대중 71%, 노무현 60%, 이명박 52%였으니, 박 당선인의 경우 그 가운데서 가장 저조한 지지율이라 할 수 있다. 박 당선인의 지지율 하락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것을 보면 부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