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수신료 인상, 한나라당의 뜨거운 감자 한나라당이 6월 국회에서 시도했던 KBS 수신료 인상이 무산되었다. 한나라당은 KBS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3500원으로 1천원 올리는 안을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처리하려 했지만, 민주당의 완강한 실력저지 앞에서 더 이상 밀어붙이지 못했다. 한나라당으로서도 상임위에서 몸싸움을 하면서 강행처리하거나 국회의장 직권상정까지 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게 따르는 사안이어서 결국 6월 국회 처리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KBS 수신료 인상은 일차적으로 물가인상의 문제이다. 그렇지 않아도 물가난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비등한 상황에서 수신료 40% 인상을 밀어붙이는 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자칫 사후의 비판여론을 혼자 뒤집어쓸 위험이 큰 행위이다. 게다가 KBS는 현재 공정성의 상실에 대한 광범한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