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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김제동 출마설이라고, 그를 제발 놔둬라 느닷없는 김제동 출마설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발단은 어제(24일) 저녁 인터넷판 기사. 서울 은평을 보궐선거를 다룬 기사 가운데 “민주당 주변에서는 진보 성향의 조국 서울법대 교수, 신경민 MBC 기자에 이어 방송인 김제동씨 공천론이 제기되고 있다. 김씨의 경우 당 인사 일부가 이미 접촉했으나, 일단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내용. 이 보도에 따라 인터넷에서는 갑자기 ‘김제동 출마설’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기사의 내용은 아무런 근거없이 만들어진 것임이 드러났다. 김제동의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오늘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김제동의 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다음기획은 "민주당 일각에서 어떤 논의가 오고 갔는지 알 수 없지만 민주당 인사가 김제동 본인은 물론 소속사 측과 은평을 .. 더보기
어느 뇌성마비 시청자의 축하전화 어제는 내가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시작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시청자들이 먼저 기억들 하시길래 그냥 지나가기도 그래서 조촐한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밤 12시에 책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했고, 시청자들의 소감도 전화로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이 채팅창을 통해, 그리고 전화를 통해 방송 100일을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그런데 축하 분위기 속에서 한 전화를 받는 순간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 제대로 알아듣기 어려운 소리로 말을 일부러 어눌하게 하는 것 같이 뭐라고 하는데, 순간 장난전화로 판단했다.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하다보면 종종 장난전화가 온다. 그 중에는 일부러 목소리를 깔고 이상하게 장난을 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바로 전날도 그런 전화가 하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전날의 장난전화를 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