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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효리 뮤비에 도로교통법 적용하는 KBS 도로교통법을 가지고 뮤직비디오를 제재하는 더~러운 세상. 지금 내 입에서는 이런 소리가 절로 나온다. 사연인즉, 가수 이효리의 4집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뮤직비디오가 KBS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치티치티 뱅뱅' 뮤직비디오 가운데 이효리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트럭을 운전하고, 도로에서 춤을 추거나 걷는 장면이 도로교통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맙소사! 도로교통법이 현실이 아닌 뮤직비디오의 장면까지 규제하려 하다니. 도대체 어떤 장면인가 해서 직접 보았더니 실제로 그런 장면들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이니 방송불가라고 KBS 심의실.. 더보기
이병헌과 타이거우즈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국 언론에게 이병헌과 타이거우즈의 차이는 무엇일까. 최근 두 스타의 스캔들에 관한 우리 언론의 보도를 접하면서 이런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캐나다 동포 권미연씨는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함께 해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드라마 ‘아이리스’로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이병헌의 일이기에 그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에서는 권씨의 주장이 대부분 거짓이라며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권씨 측으로부터의 협박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했다.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권씨가 이병헌의 여자친구였던 사실은 양측이 모두 인정하고.. 더보기
광화문광장, 아이리스는 되고 집회는 안되나 나도 요즘 ‘아이리스’를 즐겨 본다.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고 말이 안되는 장면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냥 재미로 본다. 이병헌이며 김태희며 워낙 화려한 출연자들을 보는 맛도 있고, 빠른 스토리 전개가 흥미롭다. 그런데 이 ‘아이리스’ 촬영을 위해 광화문광장이 내일 (29일) 하루동안 통제된다. 서울시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협조 차원에서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 방향 도로를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광화문광장에 핵폭탄을 터뜨리려는 쪽과 이를 막으려는 쪽의 총격전, 차량폭파 장면 등이라고 한다.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서울의 심장부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장면이 많은 눈길을 끌 것 같다. Ⓒ KBS 그런데 이렇게 되면 휴일이라고는 하지만 서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