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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원

박원순의 SOS, 안철수 지원이 승부가른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원을 사실상 요청했다. 박 후보는 21일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 원장이) 이미 저에 대한 확실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지만, (지원 요청을) 고민해보겠다”면서 “지금 한 번 나와 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의 지원 요청이다. 박 후보는 22일에도 “안 원장과 나는 일심동체이며 내가 10·26 보선에서 실패할 경우 안철수 교수에게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그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과 자신이 정치적 공동운명체임을 강조하며 그의 선거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이다. 박원순 후보 선거대책위 핵심 관계자도 21일 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경로로 선거지원을 요청했다”며 “안 원장께서 고.. 더보기
박원순의 불안한 선두, 안철수가 필요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원순 후보의 선두 지키기가 불안해 보인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박 후보를 추격하며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일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한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는 48.8%, 나 후보는 42.8%의 지지율을 얻어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고,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박 후보가 48.6%, 나 후보가 47.6%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의 혼전양상을 보여주었다. 안철수 원장이 양보를 하고 불출마선언을 한 이후 이제까지 박 후보가 비교적 큰 격차로 부동의 1위를 달려왔음을 감안하면 박 후보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