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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철

1인 캠코더 생방송 좌충우돌기 일주일 전부터 캠코더 생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 TV를 통해 개인방송을 시작한 것은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만, 캠코더를 들고다니며 생방송을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방식의 실시간 방송은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캠코더 하나만 있으면 와이파이나 와이브로망을 이용하여 아무 곳에서나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캠코더가 최근 출시되었고, 저는 아프리카 TV 캠코더 방송단에 선정되어 즉시 저의 개인방송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동안 이 캠코더를 들고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 코엑스 앞 거리응원 광경도 생방송으로 내보냈고, 에 가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1인미디어 체험' 특강을 하면서 제가 강의하는 것을 제가 생중계하는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KBS 새 노조의 파업 현장에 .. 더보기
KBS 새 노조 엄경철 위원장의 눈물 어제(2일) 밤 KBS 새 노조 엄경철 위원장을 찾아가서 인터뷰를 했다. KBS 새 노조는 지난 1일부터 새 노조 인정, 공정방송 장치 마련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상황. 인터뷰는 새 노조가 빌려쓰고 있는 KBS PD 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인터뷰는 캠코더를 통한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되었고 많은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아프리카 TV를 통해 시청했다.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틀 동안의 파업을 이끄느라 무척 피곤했을 엄 위원장은 90분간에 걸친 장시간의 인터뷰에 성실하게 응해주었고 나와 시청자들은 새 노조의 파업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시종 밝고 힘찬 표정으로 말하던 엄 위원장은 내가 질문을 던진 한 대목에서 눈물을 감추는 모습을 보였다. 파업에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