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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도 한나라당에 입당? '미스터 쓴소리’로 유명한 조순형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현재 무소속 신분이다. 그는 민주당 대표까지 지냈지만,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이인제 후보측의 동원선거에 항의하며 중도 사퇴한 뒤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다. 당시 탈당 이유는 대통합민주신당과의 명분없는 통합추진에 대한 반대였다. 4월 총선 때문에 한나라당에 입당 그는 와의 인터뷰에서“현재와 같은 정치 지형에서 무소속으로는 의미 있는 정치 활동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만간 정당에 입당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 등 주변에서는 한나라당 입당을권유하는 사람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정치인이 이 정도 표현을 할 정도면 거의 마음이 굳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 조 의원이 .. 더보기
투표일인데 찍을 사람 없다구요? 드디어 19일 밤이면 새 대통령 당선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며칠동안 "도대체 누구를 찍어야 하느냐"고 묻는 지인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여러 차례의 대선을 경험했습니다만, 과거에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저마다 어느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어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찍고싶은 사람이 없다"는 하소연 그런데 이번에는 다릅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전에처럼 목소리를 높이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 혼자서만 조용히 찍고오려는 것같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선거일이 다 되었는데도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좋은 후보가 많아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르는 행복한 고민은 아닙니다. 찍고싶은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정동영 찍으면 노무현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