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회창

정운찬이 ‘제2의 이회창’ 되기 어려운 이유 오늘(20일) 청와대 관계자가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최근 언행에 대해 못마땅함을 드러냈다. 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한 논란은 내부적으로도 얼마든지 조율이 가능한 문제"라면서 "정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바람에 큰 문제가 없는데도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 위원장은 국무총리까지 지낸 분으로서 행정부에 이러한 이견이 있을 때 조정하는 역할을 하던 분"이라면서 "논란을 일으키는 공개적인 문제제기 방식을 택한 게 다소 의외로, 바람직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자신이 내놓은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이 비판하고 나서자 정 위원장이 "나보고 일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면서 사퇴를 검토한다고 밝힌데 대한 지적인 셈.. 더보기
박사모 회장 구속, 박사모 비대위는 회장 축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하면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모임으로 익히 알려져있다. 그런데 이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이 어제 구속되어 박사모 내부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더구나 구속 사유가 박근혜 전 대표와 같은 한나라당의 나경원 의원과 관련된 일이어서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광용 회장은 지난해 6월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나경원 의원과 이회창 전 총재와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애첩과 `관기 등에 빗대어 나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고소된바 있다. 그런데 정 회장이 제대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자 담당 재판부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여 지명수배를 받게되었고 이번에 구속된 것이다. 이에 대해 박사모 부회장인 아이디 플루톤은 박사모 카페 게시판에 글을 올려, "형사재판은 .. 더보기
문국현의 변신, 오마이뉴스도 자성해야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손을 잡았다. 이름하여 정책연대를 통한 교섭단체 공동구성. 문국현의 변신, 변명의 여지없어 '창조적 진보'와 '정통보수' 사이의 이 해괴한 동거선언에 대해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교섭단체 구성이라는 눈앞의 실리를 위해 기본적인 가치와 원칙을 팽개친 문 대표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대선 이후 주변 인사들의 이탈, 이한정 당선자 공천 경위와 관련된 의혹 등으로 문 대표의 리더십은 위기에 봉착해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회창 총재와의 연대는 불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되었고, 이제 문 대표의 정치적 존재 의미를 굳이 찾는 것은 무의미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회창 총재와의 연대선언은 '문국현 정치'의 파산선언이라고 .. 더보기
버시바우와 손학규는 사적인 관계?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사적인 관계일 수 있을까. 버시바우 대사의 항의 전화가 논란거리로 부상하였다. 갑작스러운 전화로 항의표시 버시바우 대사는 21일 손학규 대표에게 예고없이 전화를 걸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제동을 건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항의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이 전한 바에 따르면 버시바우 대사는 전화통화에서 "과학적 근거도 없이 국민들에게 불안을 야기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야당 대표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어 이러한 표현을 했다면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손학규 대표는 "지금 얘기하려고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며 "나는 쇠고기 협상이 이런 상황에 처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 더보기
이회창, 박근혜 러브콜 포기 선언 자유선진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회창 전 총재가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이 전 총재는 대선 때부터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일방적인 러브콜을 계속 보내왔다. 대선 직전에는 사전 약속조차 없이 박 전 대표 자택 앞에서 기다리는 애처로운 모습까지 보였다. 박근혜에 대한 미련을 버린 이회창 대선이 끝난 이후에도 박 전 대표를 향한 이 전 총재의 구애는 멈추지 않았다. 한나라당내 공천갈등이 격화되자, 이제나 저제나 박 전 대표가 당을 뛰쳐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이 전 총재는 미련을 버리기로 한 모양이다. “박 전 대표와 연대하지 않겠다.... 이제 그 분의 입장과 저의 입장은 매우 다르다”고 했다. 더 나아가 “일각에서 구애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 말은 듣기 거북하다. 이제 그 부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