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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김구라처럼 인터넷방송 하면 감옥에 보낸다? 방송통신심위원회가 이제는 인터넷 개인방송까지 손을 보겠다고 한다. 방통심의위는 23일부터 실시간 인터넷 방송의 음란물, 선정정보 등 유해정보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방송의 음란물, 욕설 등 불법·유해 정보에 대해 엄중한 심의를 통해 시정을 요구하고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것이 방통심의위의 설명이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방통심의위 2기 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박만, 최찬묵 씨 등 공안검사 출신 위원 2명이 임명되고 위원장까지 맡으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게다가 청와대 현직 행정관이 사무총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설이 전해지면서 방통심의위의 독립성 상실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방통심의위가 아프리.. 더보기
인터넷 방송 하나 더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방송을 하나 또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언론인 '민중의 소리'에서입니다. 아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민중의 소리'는 진보성향의 인터넷 언론입니다. 상당히 부지런히 내용있는 기사들을 생산하고 있는 매체입니다. 여기서 운영하는 '한국노동방송'이라는 인터넷 방송이 있습니다. 개그맨 노정렬씨가 얼마전까지 '개구쟁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방송입니다. 여기서 얼마전 저한테 주1회 주간프로그램을 맡아달라는 요청이 와 이를 수락하고 지난 월요일에 첫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름들이 좀 강합니다. '민중의 소리'라는 이름도 그렇고, '한국노동방송'이라는 이름은 마치 노동전문방송같은 느낌마저 줍니다. 그래서 저는 시청자의 폭을 더 넓히는 모색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 더보기
나는 인터넷 방송을 하는 재야 방송인 어느 인터넷 방송에서 섭외가 왔다. 인터넷 언론 . 진보 성향 독자들에게는 잘 알려진 사이트인데 이 곳에서 방송하는 '보이는 라디오'에서 주간 프로그램 하나를 맡아 진행을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공중파 방송을 한창 하던 시절에는 이렇게 '색깔'이 분명한 인터넷 언론에서 섭외가 오면 여러 가지를 재곤 했다. 너무 한쪽 색깔로 비쳐지면 공중파 활동을 하는데 제약이 따르지 않을까, 뭐 그런 진부한 계산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화를 받고는 응락을 하기로 곧바로 마음을 먹었다. 지금은 공중파라는 기득권이 없어진 상태여서 그랬을까. 그런 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방송생활에서 정점도 찍어보고 느닷없는 퇴출도 겪으며 산전수전 다 거친 지금, 더 이상 무엇에 집착하며 살고 싶지가 않다. 내가 .. 더보기
데프콘의 ‘그녀는 낙태중’, 여성 BJ들 매도 어제 밤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시작하고 채팅방을 열었더니 떠들썩했다. 아프리카 TV가 데프콘 때문에 난리가 났다는 것이다. 시사방으로 유명한 ‘망치부인’ 방송에서는 데프콘의 신곡에 대한 규탄이 진행중이고 많은 시청자들이 몰려있다고 시청자들은 전해주었다. 확인해보니 그 시간 현재 데프콘의 신곡 ‘그녀는 낙태중’은 포털 검색순위 상위에 올라있었다. 내 방송을 듣기 위해 찾아온 시청자들은 일부 여성 BJ(Broadcasting Jockey)들에게도 문제는 있지만, 데프콘의 가사는 지나쳤다고 입을 모았다. 모든 여성 BJ들을 매도하여 그들에 대한 편견을 조장했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노래인데 논란이 되는 것인지, 아프리카 방송을 끝낸 뒤 들어보았다. 시청자들이 지적한대로 일단 가사는 너무 심했다. 너무 적나.. 더보기
인터넷방송 선정성 비판, <동아>의 적반하장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프리카 TV라는 인터넷 개인방송이 있다. 누구든지 가입해서 개인방송국을 만들면 간단한 설치과정을 거쳐 인터넷을 통해 개인방송을 내보낼 수 있다. 세상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는 참으로 매력적인 방송이다. 나도 40여일 전부터 아프리카 TV에 개인방송국을 개국하고 매일 밤 11시에 생방송을 하고 있다. 그런데 며칠 전 가 이 아프리카 TV를 강도높게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같은 부제를 달고 있었다. 아마 제목과 부제를 보시면 기사 내용을 일일이 소개해드리지 않아도 무슨 내용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듯하다. 아프리카 TV에는 별풍선제도가 있다. 일종의 자발적 시청료 개념이다. 의 설명대로 “시청자들은 한 개에 100원인 별풍선을 사 마음에 드는 BJ에게 지급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