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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신영철 탄핵안 발의, 이제라도 사퇴해야 5개 야당이 ‘촛불재판’ 개입 논란을 빚은 신영철 대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늘 발의했다. 자유선진당은 빠지고 민주당, 친박연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그리고 무소속을 합해 모두 105명의 의원이 탄핵안에 서명했다. 현행법상 대법관 탄핵소추안은 발의되고 나서 72시간 이내에 처리돼야 하고 재적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의결된다. 따라서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있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한나라당이 신 대법관의 탄핵소추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서 이탈표가 나올지 여부가 관심사가 될 것이다. 그러나 본회의에서 신 대법관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된다 하더라도 신 대법관 개인은 물론이고 사.. 더보기
문국현의 변신, 오마이뉴스도 자성해야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손을 잡았다. 이름하여 정책연대를 통한 교섭단체 공동구성. 문국현의 변신, 변명의 여지없어 '창조적 진보'와 '정통보수' 사이의 이 해괴한 동거선언에 대해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교섭단체 구성이라는 눈앞의 실리를 위해 기본적인 가치와 원칙을 팽개친 문 대표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대선 이후 주변 인사들의 이탈, 이한정 당선자 공천 경위와 관련된 의혹 등으로 문 대표의 리더십은 위기에 봉착해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회창 총재와의 연대는 불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되었고, 이제 문 대표의 정치적 존재 의미를 굳이 찾는 것은 무의미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회창 총재와의 연대선언은 '문국현 정치'의 파산선언이라고 .. 더보기
버시바우와 손학규는 사적인 관계?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사적인 관계일 수 있을까. 버시바우 대사의 항의 전화가 논란거리로 부상하였다. 갑작스러운 전화로 항의표시 버시바우 대사는 21일 손학규 대표에게 예고없이 전화를 걸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제동을 건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항의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이 전한 바에 따르면 버시바우 대사는 전화통화에서 "과학적 근거도 없이 국민들에게 불안을 야기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야당 대표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어 이러한 표현을 했다면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손학규 대표는 "지금 얘기하려고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며 "나는 쇠고기 협상이 이런 상황에 처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 더보기
이회창, 박근혜 러브콜 포기 선언 자유선진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회창 전 총재가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이 전 총재는 대선 때부터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일방적인 러브콜을 계속 보내왔다. 대선 직전에는 사전 약속조차 없이 박 전 대표 자택 앞에서 기다리는 애처로운 모습까지 보였다. 박근혜에 대한 미련을 버린 이회창 대선이 끝난 이후에도 박 전 대표를 향한 이 전 총재의 구애는 멈추지 않았다. 한나라당내 공천갈등이 격화되자, 이제나 저제나 박 전 대표가 당을 뛰쳐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이 전 총재는 미련을 버리기로 한 모양이다. “박 전 대표와 연대하지 않겠다.... 이제 그 분의 입장과 저의 입장은 매우 다르다”고 했다. 더 나아가 “일각에서 구애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 말은 듣기 거북하다. 이제 그 부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