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철 욕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기자들의 최문순 의원 위협을 보며 지난 2008년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삼성특검에 소환되었을 때 당시 중앙일보 기자들이 “회장님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보냈다가 세간의 빈축을 산 적이 있었다. 배임사건의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된 홍 회장에게 기자로서 그같은 응원을 보낼 수 있느냐는 지적이었다. 우리 언론의 역사도 돌고 도는 것일까. 비슷한 풍경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KBS 기자들이 자기 회사 김인규 사장에게 질의를 한 민주당 최문순 의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어제(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장 앞에서는 국회 취재를 담당하는 KBS 기자 여러명과 최문순 의원 보좌관들 사이의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한다. 최 의원이 KBS 김인규 사장을 상대로 질의를 하면서 회의장 안에 KBS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