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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게재

중복게재 남발하는 인터넷 진보언론 달을 보라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는데, 오늘은 그 손가락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본질에서 벗어난 문제일지 모르지만, 누군가가 한번쯤은 짚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평소 인터넷 진보언론매체 사이트를 수시로 접속한다. ....... 내가 하는 일이 시사평론이라 어떤 이슈가 어떤 시각에서 다루어지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하루에도 수십번씩은 접속을 하곤 한다. 똑같은 글들이 눈에 띄는 진보언론매체 사이트 그런데 이곳에 가도 볼 수 있고 저 곳에 가도 볼 수 있는 똑같은 글들이 종종 눈에 띈다. 특히 앞에 소개한 매체들 사이에서 그같은 현상이 심하다.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 29일 에는 이태경 토지정의연대 사무처장의 ‘전여옥 의원이 비난한 종부세의 업적’이라는 글이 실려있다. 그런데 똑같.. 더보기
3개 신문에 똑같은 투고문이 실리다니 최근 들어 폴리페서(polifessor)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18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금요일에 MBC 라디오 에서 폴리페서 문제를 정리해달라는 출연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폴리페서에 관한 최근 기사들 검색에 들어갔죠. 폴리페서에 관한 똑같은 투고문 발견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을 발견했습니다. 3개의 중앙일간지에 동일인이 쓴, 거의 같은 글이 일제히 실렸던 것입니다. 물론 폴리페서에 관한 투고였습니다. 경남 산청에 사는 김OO씨가 보낸 같은 내용의 투고가 에 같이 실려있었습니다. 에는 '독자 목소리'란에 '폴리페서 자동복직 문제있다'는 제목으로 2월 11일 아침에, 에는 '독자페이지'란에 '교수출신 정치인들 자동 복직문제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