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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고원인

천안함 합조단 비밀유지각서의 이중잣대 오늘(6일) 아침 는 ‘천안함 연돌서 어뢰 화약성분 찾았다’는 기사를 1면 톱으로 올렸다. 이 기사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은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함체에서 떨어져 나간 연돌(연통)에서 어뢰의 화약 성분을 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안함 내부와 침몰 해역에서 수거한 알루미늄 파편들 가운데 일부가 어뢰 파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국과 미국은 이 어뢰 공격이 북한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이른바 ‘스모킹 건(smoking gun)’을 찾은 셈이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만약 합조단이 어뢰 화약성분이라는 증거를 찾아 그같은 결론을 내렸다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소식이다. 그런데 의 이 단독보도는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의 .. 더보기
KBS 뉴스의 오락가락 천안함 보도 천안함 사고 원인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언론들의 오락가락 보도도 혼란을 확산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청와대와 미 국무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북한공격설을 유포하고 있는 조중동의 보도는 이미 언론으로서의 금도를 넘어선 상황이다. 그들은 사실에 입각한 사고원인 규명보다는 이 기회에 남북대결을 부추키는데 모든 관심이 가있는 모습이다. 이 와중에 드러나고 있는 KBS 뉴스의 오락가락 보도도 얘깃거리가 될만하다. KBS 9시 뉴스는 어제 (3일) 밤 ‘북한 어뢰에 의한 공격’으로 기정사실화하는 리포트를 4꼭지나 내보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꼭지별로 요약해 본다. 1. 대잠 초계함, 왜 잠수정 탐지 못했나? 앵커: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어뢰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 더보기
미국정부도 외면하는 천안함 ‘북한개입설’ 미국 정부가 천안함 사고 원인과 관련된 ‘북한 개입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은 29일 “침몰 사고 원인을 놓고 북한 연계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사고에 제3자가 개입했다고 믿을 근거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분명한 것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그것이(북한의 개입이) 사고 원인이라고 믿거나 우려할 근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는 있지만, 현 시점에서 북한의 개입에 따른 것으로 추정할 근거는 없는 상태라는 말로 해석되고 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더보기
<조선일보>가 불씨 지피는 천안함 북한공격론 오늘(29일) 아침 를 보니까 그동안 사라졌던 ‘북한공격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오늘자 는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하여 라는 제목의 1면 톱기사를 싣고 있다. 라는 부제가 달린 이 기사의 관련 부분이다. “정부와 군 당국은 28일 지난 26일 발생한 초계함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 1200t급 초계함이 순식간에 두 동강이 날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난 만큼 선박 내부의 실수 또는 암초와의 충돌 등 단순 사고에 의한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천안함 사고후 네 번째 소집된 28일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현 단계에선 기뢰에 의해 배가 침몰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추정했으나 결론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軍) 당국 역시 선박 외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