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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정국

촛불시위 2년, 내가 쓰는 ‘촛불 반성문’ 이명박 대통령이 2년전 촛불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향해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촛불시위 2년이 지났고. 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반성이 없으면 그 사회의 발전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반성이 없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입니다. 그래서 저도 반성할 것이 없는지 어제 하루 곰곰이 돌아보았습니다. 저야 촛불시위에 앞장서는 위치에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년전 촛불시위에 공감하며 성원했던 한 사람이었던지라 반성할 것이 있다면 반성하려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어 반성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당시 ‘괴.. 더보기
시사블로그, 다음뷰에서도 찬밥되나 며칠전 유명 블로거들과 자리를 함께 할 기회가 있었다. 그 자리에는 특히 시사블로거들이 여럿 있었는데, 얘기를 나누다보니 다음뷰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다. 한때 ‘블로거뉴스’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와 관심을 모았던 다음이 이제 시사블로그를 밀어내고 있다는 의심들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 다음뷰의 최근 개편 결과를 보면 ‘다음뷰 홈’에서 시사분야가 제일 구석으로 밀려나고, 그 결과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었다. 시사블로거들은 다음뷰를 통한 트래픽이 과거에 비하면 형편없이 추락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제는 ‘트래픽 폭탄’같은 것은 옛날 얘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정치적 분위기에 따라 시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영향도 있겠지만, 다음의 정책이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 더보기
이병순 사장, '부적격 진행자' 또 조사한다 변희재 대표가 발행하는 보수성향 미디어비평지인 라는 매체가 있다. 그런데 이번 호를 보니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내용이 소개되어 있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여영씨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여영씨는 에서 계약직 기자로 일하다가 촛불정국 당시 의 보도 태도를 비판한 것이 문제가 되어 해고된 전직 기자이다. 현재는 자신의 블로그에 주로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글을 올리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나도 그녀의 블로그에 방문한 적이 여러 차례 있기에, 어떤 취향의 전직 기자인지 조금은 알고 있다. 그런 이여영씨가 느닷없이 KBS 시청자 위원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여영씨는 이달 초부터 KBS 보도국 인터넷 뉴스팀의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 '이여영의 아지트' 진행을 맡았다. 그런데 그녀를 기용한 것이 논란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