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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하철 1호선에는 운행정보도 없더라 요즘 지하철 1호선을 가끔 탑니다. 이번 학기 대학강의를 맡아 일주일에 한번 역곡을 가는데, 그 때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이었습니다. 종각역에서 인천방향 1호선 열차를 타러 내려가는데 막 열차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로 가는 열차인지, 열차가 스크린 도어에 가려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타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많이들 아시겠지만, 1호선은 인천으로 가는 열차가 있고 천안으로 가는 열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열차에 타고난 뒤, 내가 어디로 가는 열차를 탄 것인지 알기 위해 열차내에 붙어있는 온갖 게시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탄 열차가 어디로 가는 것이지를 알려주는 정보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 수많은 광고와 안내 게시물 속에서 정작 이 열차가 어디로 가는 .. 더보기
KTX 사태 새 국면, 이철 사장 결단내려라 9개월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던 KTX 여승무원 문제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KTX 여승무원들의 실질적 사용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온 것이다. 여승무원들 손들어준 법원 판결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구회근 판사는 KTX 서울승무지부장 민모씨가 행한 사복투쟁과 파업에 대해서는 적법한 쟁의행위로 볼 수 없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철도공사가 여승무원들의 사용자라는 사실은 분명히 했다. "여승무원들은 사실상 공사와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하며 임금이나 수당 등을 받아 공사와 여승무원들 사이에는 적어도 묵시적인 근로관계가 성립되는 만큼, 공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서 의미하는 `사용자' 지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재판부는 나아가 “KTX 여승무원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