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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한나라당과 거대여당 징크스 요즘 한나라당을 보면 열린우리당이 떠오른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은 152석을 얻어 원내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과반을 간신히 넘는 숫자이기는 했지만, 민주노동당 등과 정책연대를 하면 안정적인 정국운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된 셈이었다. 원내 과반 열린우리당도 무기력했었다 그래서 17대 국회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쌍끌이 개혁추진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컸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 열린우리당은 원내 과반수 여당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무기력한 모습만 보였다. '4대 개혁입법'은 한나라당의 반대 속에서 결국 무산되었고, 특히 국가보안법 개정과 폐지 사이에서의 내부논쟁만 벌이다가 손도 대지 못한채 정권을 끝내고 말았다. 당·정·청의 엇박자는 내내 계속되.. 더보기
20일은 18대 국회의원 첫 월급날 오늘 6월 20일은 18대 국회의원들의 첫 번째 월급날이다. 우리 국회의원들은 6월 월급을 얼마나 받게될까. 6월 급여는 901만여원 국회사무처 자료에 따르면 1인당 급여 총액은 901만 2620원이다. 여기에는 5월30일과 31일의 이틀치수당 54만6220원이 더해져있다. 급여 내역 가운데는 입법활동비 180만원도 포함되어있다. 국회가 아직 개원도 못하고 국회활동도 한 것이 없는데 입법활동비라니! 이 돈은 의원들의 급여통장으로 어김없이 입금이 된다. 의원들 급여액을 모두 합하면 26억9477만원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18대 국회는 아직 문을 열지않고 있다. 원구성도 하지 못한 상태이다. 임기가 시작된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우리 국회의원들은 한 일이 없다. 염치없는 '무노동 유임금' 당연히 '무노동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