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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불법사찰 문건, 4.11총선 승부 가른다 4.11총선을 앞두고 공개된 민간인 불법사찰 보고서가 총선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파업 중인 KBS 새 노조는 '리셋 KBS 뉴스9'를 통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의 2008-2010년 사찰 문건 2619건을 입수해 일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정관계인사, 언론인, 노조, 기업인 등에 대한 전방위적 사찰의 실상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청와대 하명사건'이라고 표기된 문건들에는 방송사 사장들과 관련된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청와대가 이같은 사찰에 개입하거나 보고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야권은 이를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이명박 대통령 하야를 논의할 시점"이라며 이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여당은 당혹스러운 반응 속에서 ‘청와대의 즉각적이고.. 더보기
박근혜는 안철수 바람을 막을 수 있을까 "(박근혜) 대세론이라는 얘기를 하면 할수록 국민들은 한나라당과 멀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이제 그런 단어를 언론에서 쓰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박근혜 대세론이 종언을 고했다는 말은 이제 한나라당 내에서도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안철수 바람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던 박근혜 대세론은 서울시장 선거가 박원순 후보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수명을 다하는 모습이다. 박 전대표와 지원 대결을 벌이는 모양새가 되었던 안철수원장이 지원 대결에서 승리하는 결과가 되었고, 실제로 지원 효과에 있어서 안 원장이 월등하게 앞섰던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울시장 선거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안 원장이 박 전 대표를 앞서는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와 한국사회여론연.. 더보기
2040의 반란, 내년 총선.대선으로 이어진다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디지털 노마드'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20, 30대 계층에 다가가는 정책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서 그분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20, 30대 뿐만 아니라 40대의 선택이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을 표출했다. 40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들의 메시지에 대해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 10.26 서울시장 선거 패배를 놓고 한나라당내에서 터져나오고 있는 목소리들이다. 서울의 젊은 유권자들은 대거 투표장으로 몰려가 여권세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시민세력의 아이콘인 박원순 시장을 탄생시켰다. 전통적으로 야당지지 성향이 강했던 20, 30대 층 이외에도 40대층까지 이에 가세하여 선거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세대투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