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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인상

KBS 수신료 인상반대에 나선 국회의원들 요즘 서울 명동에서는 KBS 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그 광경을 이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린 바가 있죠. 시민들의 서명참여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합니다. 어제(24일)는 야당 국회의원들도 함께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그 광경을 생중계하기 위해 캠코더 가방을 메고 명동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국회의원들은 도착하지 않았지만 서명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서명하는 사람이 없는 순간 구호를 화면에 담았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 국회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아래 왼쪽부터 창조한국당 유원일, 민주당 추미애. 천정배, 최문순 의원입니다. 함께 늘어서서 길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참가한 의원들의 말을 한 명씩 들었습니다. 먼저 최문순 의원입니다. 언제나 밝게 웃는 모습이 인.. 더보기
KBS 수신료 인상 반대 서명, 시민들의 호응 어제(21일) 저녁 서울 명동을 지나가다 KBS 수신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하는 분들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현재와 같이 KBS가 공정방송의 책임을 저버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 역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저도 서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서명을 하고 잠시 지켜보다가 놀라운 광경을 발견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무척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길을 지나던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설명을 듣지않고도 곧 바로 서명대로 와서 서명을 하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갖고 있는 시민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물었더니 평소 2시간만에 2천명 가량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더보기
월드컵에 열광하면서도 잊지말을 것 대한민국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있다. 어찌 아니 그러하겠는가. 월드컵 원정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이제 8강 진출을 놓고 우루과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으니 말이다. 나가보니 온통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 밤을 지새운 사람들이 졸음을 호소하고 있었고, 토요일 밤에는 거리로 나가 응원하리라고 다짐하는 모습들이었다. 이렇게 월드컵은 남아공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뜨겁게 치러지고 있는 중이다. 내일 밤에도 우리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위해 열광하며 다같이 응원할 일이다. 다만 이렇게 월드컵 응원을 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개운치 않은 생각이 있다. 지금 월드컵 열기 속에서 파묻혀지고 있는, 그러나 결코 파묻혀서는 안되는 일들이 즐비해있기 때문이다. MBC에서는 월드컵 기간을 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