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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이야기

‘베스트 블로그 100’에 선정되었습니다

연말이 되니까 곳곳에서 한해 결산들을 많이 하네요. 블로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PC 생활을 다루는 매체인 <PC 사랑>에서 ‘2009 베스트 블로그 100’을 선정했는데 저의 블로그가 선정이 되었네요. 지식분야(시사, 경제, 정치, 사회, 의학, 어학 등) 베스트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선정된 블로그는 <유창선닷컴>입니다. 제가 하다보니까 블로그를 두 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블로그에 설치한 <유창선의 시선>이 있고, 태터앤미디어(TNM)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유창선닷컴>이 있습니다. 당초에는 성격과 내용을 달리할 생각이었는데, 힘이 모자란 관계로 현재는 같은 내용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뷰에는 <유창선의 시선>만 발행하구요, <유창선닷컴>에 포스팅한 글은 TNM을 통해 야후 블로그에 전송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저의 글들이 <다음> <야후>에 기본적으로 노출이 되고, <네이버>에는 <오마이뉴스>의 뉴스캐스트를 통해 간혹 노출이 됩니다. 구글에는 따로 발행하지 않아도 ‘구글 블로그 검색’ 사이트에 종종 노출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TNM에서 파란블로그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니, 제 글이 여러 포털에 동시다발적으로 노출이 되는 단계로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블로그가 포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의 문제점도 지적됩니다만, 특정 포털이 아니라 여러 포털에 노출이 되어, 결국 자신의 글을 수많은 독자들이 읽게되는 것은 글쟁이들의 로망이 아닐까요.

딴 얘기로 가버렸네요. 이번에 ‘베스트 블로그 100’의 리스트를 보니 ZET님, 칫솔님, 그만님, bruce님, 오앤홍님, 카앤드라이빙님.... TNM 모임에서 자주 뵙는 분들이 많이 있어 반갑네요. 다들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시더니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ZET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베스트 100’으로 선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내용들을 블로그에 담을 것을 다짐합니다. ‘1인 미디어’ 기치에 걸맞는 좀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내용들이 없을까 고민은 하는데, 혼자 하는 일이다보니 가시적인 변화가 나오지를 않네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밖에도 여러 곳에 후보로 선정되었네요. 다음뷰에서 진행중인 '2009 view 블로거 대상' 시사채널 후보로 올라있구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사.비지니스 분야 후보로 올라있습니다. 모두 다 네티즌 투표 결과가 심사에 반영되나 봅니다.

* 2009 view 블로거 대상 투표하기  

*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투표하기

상이야 받아도 그만 못받아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올 한 해동안 블로그 활동 열심히 한 결과가 조금은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은 괜찮습니다. 1인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기존의 미디어가 하지 못하는 역할을 얼마나 할 수 있을까요. 연말이 되니 블로그를 하면서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아무튼 더 부지런히 블로그를 운영해서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