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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노무현 인수위 때도 소금은 뿌렸다 노무현 대통령이 단단히 화가 났다. 최근의 인수위원회 활동방식을 강하게 비난하며 불만을 쏟아낸 것이다. 작심하고 꺼낸 얘기들이다. 인수위를 향한 노무현 대통령의 분노 먼저 신년 인사회에서의 발언들이다. "정말 힘없고 빽없고 새정부 눈치만 살펴야 되는 국장들 데려다 놓고 호통치고 반성문쓰고 그게 인수위냐." "아직은 노무현 정부다. 지시하고 명령하고 새 정부의 정책을 지금부터 준비하라 이렇게 지시하는 것은 인수위의 권한이 아니다." "만일 한번 더 인사 자제하라는 얘기가 나오면 모욕주기 위한 것으로 생각해서 내 마음대로 할 것이다." "소금을 더 뿌리지 않으면 나도 오늘로 이야기를 그만할 것이고, 앞으로 계속 소금을 뿌리면 나도 그렇다. 깨지겠지만 상처를 입겠지만 계속 해보자." 그리고 이에 앞서 있었던 .. 더보기
안희정의 '친노 폐족', 이병완의 '훈장'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 안희정씨가 대선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친노라고 표현되어 온 우리는 폐족입니다. 죄짓고 엎드려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들과 같은 처지입니다...... 민주개혁세력이라 칭해져 왔던 우리 세력이 우리 대에 이르러 사실상 사분오열, 지리멸렬의 결말을 보게 했으니 우리가 어찌 이 책임을 면할 수 있겠습니까......우리의 이 노력이 국민과 우리 세력 다수의 합의와 지지를 얻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의 변화와 개혁에 실패했습니다." '폐족'이 되어버린 친노세력 '폐족'이라 하면 '왕조 때, 조상이 형(刑)을 받고 죽어서 그 자손이 벼슬을 할 수 없게 된 족속'을 가리키는 말이다.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이제는 '친노'의 자손조차 벼슬을 할 수 없게된 처지가 되었다.. 더보기
이명박, 노무현에게 KO승 거두다 이명박은 정동영에게 이긴 것이 아니다. 이명박은 노무현에게 이긴 것이다. 그리고 정동영이 진 것이 아니다. 노무현이 진 것이다. 이것이 17대 대선 결과의 의미이다. 요즈음 송년회 자리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 선거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가는 곳마다 이명박 이야기를 많이들 했다. 그러면서 대통합민주신당은 안찍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정동영 이름은 별로 안나왔다. 한결같이 '노무현' 이름을 들먹였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심판의 장 이번 대선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잘사는 사람들은 잘사는 사람들대로, 못사는 사람들은 못사는 사람들대로 '노무현'에 대한 불만과 원망이 가득했다. 잘사는 사람들은 종부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내 집 하나 갖고 살아온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