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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숭례문 화재는 '노명박'의 탓? 노무현 탓이냐 이명박 탓이냐. 숭례문 화재를 놓고 느닷없는 정치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도발'은 한나라당측이 먼저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노무현 정권이 그동안 안전 업무에 관해 얼마나 허술했는지 엉뚱한데 신경을 쓴 결과가 결국 이런 비극으로까지 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노무현 정부를 맹비난했다. 노무현 책임론과 이명박 책임론 나경원 대변인도 나섰다.“노대통령이 봉화마을에 쓴 관심의 10분의 1만이라도 문화재 관리에 관심을 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자극했다. 결국 숭례문 화재는 노무현 정부의 책임이라는 것이 한나라당측의 주장이었다. 비가 많이 와도 '노무현 탓'이라더니, 숭례문 화재에 무슨 봉화마을 얘기까지 나올까. 그러나 숭례문에 얽힌 사연이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니었다. 숭례문 일반개방은 .. 더보기
한나라당, 공천신청 수입만 40억원? 어제 저녁 한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한나라당에 공천신청하느라 번호표 받고 대기중이라고 했다. 대학입시도 아니고 왠 번호표 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럴 상황이었다. 막판까지 눈치작전을 벌이던 공천신청자들이 마감 당일날 한꺼번에 몰렸던 것이다.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던 사람들도 많았고, 너무 사람이 많아 번호표를 나누어주고 자정 넘어까지 접수를 받았다고 한다. 한나라당 사상 최고의 공천경쟁률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모두 1천171명이 접수해 전국 243개 지역구에서 평균 4.8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의 총선 공천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선거 때마다 미달사태를 보였던 호남지역 경우도 이번에는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였으니 말해 무엇하랴.. 더보기
노 대통령, 또 한나라당 도와주려나? 노무현 대통령이 원래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대표를 못마땅해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해 신당의 후보경선이 있기 전까지노 대통령은 기회가 있는대로 손 대표를 비판하곤 했었다. 주로 한나라당에서 안될 것 같으니까 옮겨왔다는 기회주의적 처신의 문제, 그에 따르는 정체성의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느닷없는 '노무현-손학규' 격돌 그러다가 한동안은 조용해졌었다. 손 대표가 후보경선에서 패배한 마당에 굳이 부딪힐 일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정부조직개편안 문제를 둘러싸고 노 대통령의 '손학규 때리기'가 재개되었다. 손학규 대표가 노 대통령의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한 거부권행사 시사 발언에 대해 "적절하지 못한 자세"라고 비판하자, 청와대가 반격을 하고 나선 것이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의 말이다. "인수.. 더보기
정동영-이회창-문국현의 동병상련 정동영과 이회창, 정체성으로 따지면 상극이다. 정동영은 개혁진보적 성향이고, 이회창은 극우적 성향이다. 그런데 공통점이 있다. 우선 이번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기대 이하의 결과로 크게 졌다. 출마압력에 직면한 정동영과 이회창 그럼에도 굴하지않고 앞날의 재기를 기약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정동영은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그러나 그가 계속 물러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미 "큰 뜻을 이루려는 내 꿈은 쉼 없이 커질 것"이라는 말까지 남겼다. 그의 정치복귀는 시간문제이다. 내년 4월 총선을 목표로 삼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회창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선 패배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당창당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미 보수신당 창당을 위한 창당기획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