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원순

소셜미디어 명함을 만들었습니다 사용하던 명함이 다 떨어져 새로 명함을 만들어야 했기에 어떤 변화를 줄까 궁리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한 것이 소셜미디어 명함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각종 소셜미디어들의 주소를 명함에 보기좋게 모아놓을 필요를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실험을 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요즘은 그런 명함 만드는 사람들이 있을테니 삼성동 주변의 명함제작업체에 가면 샘플같은 것이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막상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이콘까지 넣는 명함을 생각하고 온 사람은 있었지만 막상 여러 이유로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여 샘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궁리해서 만들어낸 것이 앞면에는 연락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넣고, 뒷면에 소셜미디어 아이콘과 주소를 넣는 방식이었습니다. 아이콘을 넣자니 인쇄해도 깨지지않을 정도로 해상도가 높은 것으.. 더보기
박근혜도 사찰당하는 더러운 세상 설마하니 박근혜를....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정부기관의 사찰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이런 반응이 적지않다. 그도 그럴 것이, 박 전 대표 하면 야당이 아닌 여당의 차기 최고 유력주자 아닌가. 여권 내에서는 그의 차기 집권을 확신하는 사람이 많을만큼,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다음가는 여권의 지도자이다. 그런데 아무리 세종시 문제로 이 대통령 측과 관계가 안좋아졌다고 해도, 설마 사찰까지야 했겠는가 하는 반응도 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을 공개한 친박 의원들의 말을 들으면 사안이 그렇게 단순해 보이지 않는다. 처음 얘기를 꺼낸 이성헌 의원 하면 박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박 전 대표와 식사를 같이한 스님에게 정부기관에서 찾아와 어떤 얘기를 함께 나누었는지 꼬치꼬.. 더보기
KBS 시청료 2배 인상이 어림없는 이유 KBS 시청료 인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모양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4일, KBS 시청료를 상식선에서 인상할 것이라며 월 5∼6천원이 상식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BS의 변신이 기특한 최 위원장에게는 시청료를 두배 이상 올리는 것이 상식적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갖고 있는 상식은 그와는 전혀 다르다. 지금 내야하는 2천5백원의 시청료도 아까와 죽겠는데, KBS가 뭘 잘하고 있다고 시청료를 두배 넘게 올리겠다니, 나의 상식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병순 사장에 이어 김인규 사장이 들어선 KBS는 새해 들어 정권홍보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요즘 KBS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을 보면 새해를 맞아 정권의 치적을 알리는데 여념이 없다. 그래도 이병순 사장 시절에는 뼈있는.. 더보기
문재인에게 출마의 ‘독배’를 권하는 이유 경남 양산의 국회의원 재선거는 결국 문재인 변호사가 출마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지고 있다. 후보등록을 앞두고 부산지역 민주화운동 원로들이 그의 출마 결단을 촉구하며 천막농성까지 벌였지만,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그의 고집을 꺾지는 못했다. 결국 민주당에서는 당초 예정대로 송인배 후보가 출마하여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와 승부를 겨루고 있다. 그동안 문 변호사에 대한 출마권유는 여러 곳에서 있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친노진영 일각, 그리고 부산경남지역의 민주인사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의 출마를 권유하고 설득했다. 그러나 문 변호사는 초지일관,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이번 재선거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문 변호사의 출마를 권유했던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