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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재인은 손학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문재인이 손학규를 앞서기 시작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9.8%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9.4%를 근소하게 앞섰다. 물론 오차범위 이내의 미미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이사장이 야권 선두주자에 오른 것은 처음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회고록 출간 이후 향후 대선 도전 가능성이 관심을 끌면서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이 4.27 재보선 직후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비되며, 야권 진영에서 손학규-문재인의 양강구도 형성이라는 전망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 현재의 흐름이 지속된다면 문재인은 2012년 대선에서 야권의 핵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더보기
문재인, 2012년 대선의 핵이 되고 있다 문재인 이사장의 행보가 연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 이사장은 29일부터 자신의 자서전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 행사에 들어갔다. 좀처럼 앞에 나서지 않던 그가 대중들과의 모임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문 이사장의 대선 주자 지지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조사마다 순위의 차이는 나타나고 있지만 자서전 출간 이후 꾸준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자서전 출간 이후 대선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대중적 관심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그런데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호남지역에서의 상승, 젊은층의 적극적 지지 현상이 눈에 띈다. 이들은 야권의 전통적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층이어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서 이탈한 층이 문 이사장에게로 이동했다는 분석을 가능케하고 있다. 이.. 더보기
이 대통령의 침묵, 납득못할 민심회피 6.2 지방선거가 끝난지 이제 열흘이 지났다. 성난 민심은 집권여당에게 심판을 내렸고 한나라당에서는 초선의원들의 쇄신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이명박 대통령의 침묵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여당의 패배로 끝난 이번 선거결과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이었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일치된 견해이고, 각종 여론조사결과들도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당의 선거 패배를 낳은 최고 책임자인 이 대통령은 진작에 선거결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선거 결과에 대해 이 대통령은 아무런 말이 없다. 벌써 열흘째이다.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아들여 새롭게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같은 선거결과를 낳은 민심을 받아들일 수 없어 하던대로 그냥 .. 더보기
김문수 후보의 여론조사 재갈물리기 여론조사 결과가 여당 후보에게 불리하게 나왔다는 이유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인가.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측의 고발, 그리고 이에 따른 검찰 공안 1부의 수사착수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문수 후보 측은 최근 와 가 다른 언론사들의 조사와는 달리 유시민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하여 자신을 앞서거나 격차가 근접했다는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두 매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특히 김 후보는 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의 여론 조사를 실시한 혐의”를 주장하며 “신뢰성이 대단히 부족(응답률 5.1%)한 상태의 경기도지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타 언론사에서 인용보도하도록 한 혐의”가 있다고 고발장에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측이 공개한 .. 더보기
TV 토론 거부하는 한명숙 캠프의 난조 "지금까지 '오세훈식 복지'는 겉치레 포장에만 열중해 왔다. 복지가 곧 일자리이라는 대담한 생활복지 플랜을 펼쳐나가겠다. 사람을 위한, 사람에 대한 복지투자, 사람 살만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 사람특별시, 한명숙의 약속이다." (한명숙 전 총리의 출마선언에서) 사람을 위한 사람특별시. 마치 선거에 나선 대부분의 후보들이 주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는만큼이나 두루뭉술하다. 프리미엄을 누리는 현직 단체장의 여유있는 캐치플레이즈는 될 수 있을지언정, 도전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야당 후보의 그것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무죄선고 효과에 따라 탄력을 받고 있는 한 전 총리가 오세훈 시장과 각을 세우는 분위기를 만들며 수도권 선거 전체에 야당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맥이 빠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