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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유시민의 신당 입당, 야권연대는 가능할까 유시민 전 장관(이하 유시민)이 오늘 국민참여당에 입당했다. 평당원 자격이라고는 하지만 국민참여당 인사 가운데 정치적 비중이 가장 큰 인물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대선 후보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정치인이다. 그의 입당은 국민참여당의 창당작업에 탄력이 붙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은 입당을 앞두고 이런 말을 했다. “정당에는 꿈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그런 꿈을 가진 조직 정당이 풍길 수밖에 없는 '이상의 향기'가 안 느껴진다.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은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자기 자신의 신념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맞는 말이다. 민주당에는 꿈이 안보인다. ‘이상의 향기’는 고사하고 종종 ‘현실의 악취’가 풍기기도 한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진보의 대의명분.. 더보기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반전은 지속 한동안 잘나가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 결과들은 일제히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14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0%, 잘못한다는 평가는 52.9%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이 지난달 6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때의 지지율 44.6%에 비해 11.6%p나 떨어진 것이다. 단기간의 급락 현상이다. 이어 와 가 지난 1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6.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9%로 나타났다. 9월15일 같은 기관의 조사결과와 비교해 보.. 더보기
이 대통령 지지율 급락, 김제동 하차때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의뢰해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투표유권자 1082명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조사한 결과인데,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0%, 잘못한다는 52.9%, 잘 모르겠다는 14.1%로 나타났다. 같은 여론조사기관인 KSOI가 지난 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44.6%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일주일 사이에 11.6% 포인트나 폭락한 결과이다. 이 정도면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의 급변이다. 그러나 조사기법상의 문제점이 발견되는 것은 없고,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 더보기
문재인에게 출마의 ‘독배’를 권하는 이유 경남 양산의 국회의원 재선거는 결국 문재인 변호사가 출마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지고 있다. 후보등록을 앞두고 부산지역 민주화운동 원로들이 그의 출마 결단을 촉구하며 천막농성까지 벌였지만,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그의 고집을 꺾지는 못했다. 결국 민주당에서는 당초 예정대로 송인배 후보가 출마하여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와 승부를 겨루고 있다. 그동안 문 변호사에 대한 출마권유는 여러 곳에서 있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친노진영 일각, 그리고 부산경남지역의 민주인사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의 출마를 권유하고 설득했다. 그러나 문 변호사는 초지일관,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이번 재선거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문 변호사의 출마를 권유했던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 더보기
박상천 대표도 물갈이 하면 안되나 민주당 박상천 공동대표. 전남 고흥 출신의 4선 의원이다. 13대 국회부터 16대 국회까지 의원직을 지냈다가, 17대 국회에서는 탄핵역풍 때문에 낙선했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법무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핵심 동교동계 출신은 아니지만, 줄곧 김대중 전 대통령 아래에서 정치를 해왔다. 오랜 정치경륜을 무기로 민주당의 대표를 맡았고 일약 통합민주당의 공동대표로 다시 등장하였다. 박상천 vs 박재승, 격화되는 공천갈등 그런 박상천 대표와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 사이의 공천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우선은 그동안의 공천상황에 대한 박 대표의 불만이 대단하다. 박재승 위원장이 밀어붙인 '비리전력자 배제' 과정에서 김홍업 의원을 비롯한 구 민주당 출신 유력정치인들이 대거 탈락하였다. 반면에 비호남지역의 구 대통합민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