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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정현 수석의 KBS 통제, 박 대통령이 책임물어야 오래 전의 일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에는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을 이끌고 있던 시절이었으니까, 아마 한 10년은 된 것 같다. 이정현이라고 하는 사람이 전화를 했다. 자신을 박근혜 대표님을 모시고 있다고 소개한 그는, 나하고는 한번도 인연이 없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다짜고짜 박근혜 대표를 비판한 나의 글을 에서 읽고 전화를 한건데, 그 내용이 부당하다는 것이었다. 기가 막혔다. 자기가 모시고 있는 대표를 비판했다고 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런 식의 항의를 하려하다니. 나는 불쾌함을 표시하며 이런 무례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문제삼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당황한 듯 ‘그러면 그냥 끊겠다’며 하려던 말을 중단한체 그냥 끊었다. 10년은 지났을 일이 아직도 내 기억에 선명이 남아있는 .. 더보기
정운현님 블로그에 제가 실렸습니다 블로거 정운현님, 많이들 아실 것입니다. 편집국장, 한국언론재단 이사를 지낸 언론인 출신이고, 태터앤미디어(TNM) 대표를 지냈던 블로거이시죠. 정운현님이 운영하는 블로그 에서 '막무가내 인터뷰'를 신설했는데 제가 세번째 인터뷰 상대가 되어 서면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주로 저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관한 얘기들이 많이 담겨있고, 다른 기회에 꺼내기 어려웠던 속생각들도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준 정운현님께 감사드립니다. 정운현님의 승락을 얻어 제 블로그에 그대로 전재하니, 아래의 내용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정운현님의 블로그 에 실린 원문 주소입니다. http://blog.ohmynews.com/jeongwh59/ [막가 인터뷰-3] 인터넷방송 운영 시사평론가 유창선 씨 시사평론가 유창선. 연세대 출신.. 더보기
북카페로 탈바꿈한 성남시장실 어제(26일)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가 준비한 이 인터뷰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시민기자들이 첨석하여 이 시장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이 인터뷰에 사회자로 참석하여 진행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는 더보기
민주당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내일(23일) 민주당의 다섯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가 열립니다. 김진애, 강기정, 박선숙, 백원우, 최문순 의원이 함께 마련한 이 토론회는 6.2 지방선거가 끝난 시점에서 민주당이 가야할 길에 대한 논의들을 모아보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토론회에서 고원 교수와 함께 주제발표를 맡았습니다. 제가 발표하려는 주제는 ‘2012년을 향한 민주당의 과제’입니다. 2012년의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하려 합니다. 토론자도 잘 알려진 분들이 참여합니다. 고재열 기자, 김기식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김종배 시사평론가가 지정토론을 하고, 앞의 다섯 의원이 자유토론을 하게 됩니다. 지난 6.2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결코 민주당이 잘해.. 더보기
어느 뇌성마비 시청자의 축하전화 어제는 내가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시작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시청자들이 먼저 기억들 하시길래 그냥 지나가기도 그래서 조촐한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밤 12시에 책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했고, 시청자들의 소감도 전화로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이 채팅창을 통해, 그리고 전화를 통해 방송 100일을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그런데 축하 분위기 속에서 한 전화를 받는 순간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 제대로 알아듣기 어려운 소리로 말을 일부러 어눌하게 하는 것 같이 뭐라고 하는데, 순간 장난전화로 판단했다.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하다보면 종종 장난전화가 온다. 그 중에는 일부러 목소리를 깔고 이상하게 장난을 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바로 전날도 그런 전화가 하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전날의 장난전화를 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