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경숙

'생쥐 튀김' 엽기발언이 나온 이유 이번에는 느닷없는 '생쥐 튀김' 발언이다. "과거 노동부에 민원이 들어왔는데 몸이 안 좋은 한 직원이 생쥐를 튀겨서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해서, 그런 일이 있었다." 보도하는 매체마다 표현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그런 이야기이다. 생쥐를 튀겨먹는다고? 발언의 당사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이명박 대통령은 새우깡 '생쥐머리 사고'에 우려를 표하며 "생쥐머리, 그게 어떻게 들어갈 수 있지"라고 말했는데, 거기에다 대고 농담을 한답시고 그런 엽기적인 말을 꺼낸 것이다. 오죽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그 말에 대꾸조차 안하고 다른 얘기로 화제를 돌렸을까. 생쥐를 튀겨먹으면 몸에 좋다는 뜻으로 한 얘기인지 뭔지 그 속을 모르겠다. 그렇지 않아도 새우깡에서 참치캔 '칼날 사고'로 이어지는 식품안전사고들 때문에 국.. 더보기
이경숙 '비례대표 1번', 약인가 독인가 이경숙 전 인수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한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감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인수위를 이끌었다는 상징성에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배경이었다. 다시 고개드는 비례대표 1번설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어몰입교육 논란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음에 따라 없었던 얘기로 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함에 따라 다시 '비례대표 1번'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의 공천신청 과정에는 아무래도 이명박 대통령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나라당내의 반응이다. 사실 한나라당의 밑바닥 정서는 이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설에 대해 탐탁치않은 반응을 보여왔다. 인.. 더보기
이명박-이경숙의 ‘영어 올인’ 동맹 요즘은 온 나라가 영어 공교육 찬반논란으로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인수위원회도 모이면 영어이야기가 화제이다. 오늘 아침도 인수위원들끼리 ‘굿모닝’하며 인사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경숙 위원장도 이명박 당선인이 도착하자 “굿모닝”이라고 인사말을 건넸고, 이 당선자는 "초등학교 1학년도 하는 거 아니냐"고 웃으며 화답했다고 한다. MB-이경숙의 ‘영어 올인’ 찰떡궁합 영어 올인에 관한한 요즘 이 당선자와 이 위원장은 찰떡궁합이다. 두 사람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영어 올인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오랜 전부터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왔고, ‘영어 공교육 강화’를 교육개혁, 사교육비 절감, 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믿고 있다. 그래서 "인수위와 새 정부는 영어 공교육 계획을 제2 청계천 프.. 더보기
동아일보 사장이 국무총리가 된다면 이명박 정부의 첫 번째 총리 후보감 명단에 어제부터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네명으로 압축된 마지막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김 사장은 학계, 정치계, 언론계를 두루 거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경력만 놓고 보면 이명박 당선자측 입장에서 관심을 가질 법도 하다. 그러나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언론사의 사장, 그것도 그동안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밀어주기'에 총대를 맸던 의 사장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언론파워로 떠오른 당장 와 이명박 당선자의 관계가 떠오르게 된다. 의 '이명박 밀어주기'는 한나라당 후보경선 때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경선 기간 내내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서는 의 보도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급기야 여론조사 보도와 관련하여 를 상대로 30억원.. 더보기
박근혜 총리? 그건 아니죠∼ 이명박 정부의 첫 번째 총리는 누가 될 것인가. 이명박 당선자측에서 총리후보 인선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물망에 오르는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어제 YTN은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4명의 이름을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표, 정몽준 의원, 이경숙 인수위원장, 정운찬 전 총장이 그들이다. 박근혜 전 대표, 총리 후보 1순위? 얼마만큼 근거가 있는 보도인지는 불확실하지만,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이 들어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YTN은 "현재 당선자 주변에서 거론되고 있는 총리 후보 1순위는 박근혜 전 대표"라고 전하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의 국정운영 동반자라는 상징성에다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이라는 점, 그리고 당내 분란까지 잠재울 수 있다는 강점이 추천이유라는 것이다. 당사자인 박 전 대표는 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