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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회

하락하는 박근혜 지지율, MB 5년의 전철 밟으려나 취임 직전인 박근혜 당선인의 지지율이 또 하락했다. 2월 22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2월 셋째 주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당선인이 당선인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둘째 주 조사에서 같은 응답이 49%였던 것과 비교하면 5%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박 당선인의 이같은 지지율은 취임 직전 지지율로서는 매우 저조한 것이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로 보면 김영삼 71%, 김대중 71%, 노무현 60%, 이명박 52%였으니, 박 당선인의 경우 그 가운데서 가장 저조한 지지율이라 할 수 있다. 박 당선인의 지지율 하락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것을 보면 부정.. 더보기
사라져버린 경제민주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월 21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대선 내내 부르짖었던 경제민주화 얘기는 사라져버렸습니다. 결국 경제민주화는 표를 얻기 위한 선거용에 불과한 것이었을까요. 제가 TBS TV에 출연하여 논평한 내용입니다. 더보기
이경숙 '비례대표 1번', 약인가 독인가 이경숙 전 인수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한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감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인수위를 이끌었다는 상징성에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배경이었다. 다시 고개드는 비례대표 1번설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어몰입교육 논란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음에 따라 없었던 얘기로 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함에 따라 다시 '비례대표 1번'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의 공천신청 과정에는 아무래도 이명박 대통령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나라당내의 반응이다. 사실 한나라당의 밑바닥 정서는 이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설에 대해 탐탁치않은 반응을 보여왔다. 인.. 더보기
무한도전, 숭례문 1억 기부 해야하나 소실된 숭례문을 국민성금으로 복원하자는 이명박 당선인의 제안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비판의 요점은 정부의 잘못에 따른 부담을 왜 국민에게 떠넘기냐는 것이다. "국민이 봉이냐" "잘못은 누가 하고 부담은 국민이 지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표현으로 이 당선인의 모금제안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런데 논란이 간단하지 않다. 흔히 생각하듯이 인터넷에서 이명박 당선인을 반대하던 사람들끼리 반대결의를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아침 여러 언론들도 국민성금 제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국민모금 반대는 정치적 이유때문 아니다 그런데도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국민모금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혹시라도 오해가 .. 더보기
이명박 지지율 하락하는 이유는 이명박 당선인의 지지율에 적색 신호가 켜졌다. 설연휴를 앞두고 여러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당선인의 지지율이 대선 직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락하는 MB 지지율 이명박 당선인의 대선 이후 활동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MBC 조사에서는 63.8%, SBS 조사에서는 67.8%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74.4%로 나타났지만, 이 역시 한달 전에 비해서는 10% 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치이다.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한 지지율은 이명박 당선인에 크게 못미친다.인수위 활동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가 SBS 조사에서는 52.1%로 간신히 과반수를 넘었고, 조사에서는 36.3%에 불과해 '잘못했다'는 부정적 평가가 2% 포인트 더 나오는 결과까지 나왔다. 이명박 당선인 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