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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노건평 수사, 카더라식 보도 많아 연일 노건평씨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만큼 그의 비리여부는 언론의 최대 관심사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아침마다 각 신문들이 쏟아내는 세종증권 인수과정에서의 비리, 그리고 노건평씨 관련 보도를 접하면 종잡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대검 중수부' 명의의 미확인 보도들 많은 보도들이 수사를 맡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이름을 빌려서 나온다. 오늘(28일)도 그렇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씨가 지난2006년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해 10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확인,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노건평씨의 주변 인물에 대한 계좌추적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이.. 더보기
송일국은 20억 소송, 정치인 명예의 값은 얼마? 유명인들의 '명예' 값은 얼마나 될까. 탤런트 송일국씨가 자신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여기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와 함께 20억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명예훼손 혐의로 청구하는 손해배상액 20억원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송씨 측에서는 “20억원의 금액은 이미지가 중요한 송일국에게 있어서 이미지 훼손의 의미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자 개인을 상대로 무려 20억원의 소송을 벌이겠다는 것은, 겁에 질려 사과를 하도록 만들려는 압박용으로 판단된다. 그러면 다른 유명인들이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할 때 청구하는 손해배상액은 얼마나 되곤 할까. 노현정-정대선 부부는 5억 소송 방송인 출신 가운데서는 노현정씨의 거액 소송이 눈에 띈다. 언론보도에 의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