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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야권 신당, 민주당색을 지워야 산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은 “2년 후 의회 권력을 바꿀 것이고, 2017년 정권교체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한길 대표는 “새 정치를 열망하는 안철수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과연 이들이 만드는 신당은 무기력했던 야당을 되살리고 2017년 정권교체를 실현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신당이 창당을 마치자마자 당장 넘어야할 산은 6월 지방선거이다. 양측의 신당창당 선언 이후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민주당이나 새정치연합이나 새누리당 지지율의 절반 안팎에 머물렀던 상황을 벗어나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안으로까지 추격하는 조사 결과들이 여럿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신당 창당은 창당 선.. 더보기
민주당과 손잡은 안철수의 운명 “사슴이 호랑이 굴에 들어간 것이다.” 민주당과의 신당창당을 택한 안철수 의원을 가리켜 윤여준 의장이 한 말이다. 그렇다면 사슴이 호랑이를 잡고 호랑이 굴을 차지하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힘의 논리로만 따지면 그것은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하다. 호랑이 굴로 잘못 들어간 사슴은 머지않아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될 것이다. 윤여준의 우려는 매우 현실적이다. “새 정치가 두 분 사이의 말만 가지고 담보가 되는 건 아니다. 민주당도 친노 생각은 다를 거고.” “힘과 힘이 부딪히면 힘이 센 쪽이 빨아들이게 돼 있다.” “저쪽은 프로들이 많아가지고 온 사방에 지뢰를 깔아놓을 텐데, 그걸 밟지 말아야 할 텐데…” 그렇다. 2012년에 이미 겪어보았던 일이다. 힘센 프로들은 1년 동안 박근혜에게 앞섰던 안철수를 밀어내고.. 더보기
안철수의 귀환, 신당창당 가능성은? 4.24 재보선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60.5%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안철수 의원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지, 민주당 입당과 신당창당 문제등에 관해 tbs TV 에서 진단했다. 더보기
'노망'에서 '미꾸라지', 대선 막말 '워스트 10' ⓒ 남소연 17대 대선에는 유난히 많은 막말들이 등장했다. 이명박 후보의 독주로 싱거운 대선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막상 선거전의 열기는 과열현상을 보였다.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들이 쉬지않고 이어졌다. 이번 대선에 터져나온 막가파식 발언들을 모아봤다. 순위는 따로 매기지않고 '워스트 10'만 선정하여 열거했다. 번호는 편의상 임의로 붙인 것이다. 누가 더 세게 막말을 했느냐를 가리기에는 어느 것 하나 뒤처지는 막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막말 1위감'이었다. ① "국민이 노망든 게 아니냐" (대통합민주신당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 김근태 선대위원장은 몹시 속이 터졌나 보다. 여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현실에 불만을 쏟아냈다. "BBK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