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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입학사정관제 맞춤형 학원의 유혹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고교체제 개편안에 따라 외고, 국제고 등 특목고를 비롯한 고등학교의 입시전형 방법이 내년부터 크게 달라지게 된다.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입시에서는 지필고사나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은 할 수 없게 된다. 그대신 당장 내년 말 치러지는 2011학년도 입학전형에서부터 입학사정관제가 전면 도입된다. 입학사정관제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잠재력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그런데 말이 이렇지, 막상 어떤 방법으로 선발하는 것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인지, 학생과 수험생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당장 내년에 시험을 쳐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 입학사정관제의 첫 전면실시에 따른 부담이 따르.. 더보기
프린터 잉크값, 배보다 배꼽이 크다더니 요즘은 가정에서도 프린터 한 대씩은 갖고 있는 집이 많다. 재택업무나 아이들 과제물 처리를 위해서도 프린터는 가정의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프린터 잉크값이 근래 들어 올라도 너무 올라 이용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수준을 넘어섰다. 나는 집에서 쓰는 잉크젯 프린터를 두달 전에 교체했다. 그동안 사용하던 프린터가 고장이 나서, 유상수리를 하느니 요즘 프린터 가격도 싸니 새 것을 사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서 매장에 나갔다. 프린터 가격은 예상했던 것보다도 저렴했다. 프린터에 복사, 스캐너 기능까지 되는 Canon MP 198 복합기가 할인행사중이라고 추천받았는데 가격이 8만원대에 불과했다. 몇 년전 가격에 비하면 프린터 가격은 정말 많이 내려간 편이었다. 새로 설치한 프린터에는 잉크까지 들어있었다.. 더보기
PC 암호를 잃어버렸을 때의 낭패감 평소 집에서 사용하는 두 대의 PC에 사용자 계정 암호를 걸어놓곤 합니다.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서는 PC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해놓은 것이죠. 집에서 사용하는 PC에 굳이 암호를 걸어놓는 이유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PC를 하고 싶은 욕망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지만, 정작 절제하지 못하는 것을 알기에 아이들은 모르는 암호를 걸어놓았습니다. 특히 부모가 집에 없을 때라든가, 밤에 잠들고 난 뒤에 대한 대비책입니다. 물론 아이들은 부모가 자기들만 아는 암호로 PC를 잠궈놓는데 대한 불만이 항상 있습니다. 그런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돌아가신 장인 어른 성묘를 위해 위해 큰 딸 아이만 남겨놓고 다들 지방에 갔습니다. 큰 아이는 친구들과 학교 수행평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해서 남겨두고 갔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