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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친노’의 앞길은 23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4주기가 되는 날이다. 전국 곳곳에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사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는 ‘친노’의 정치적 진로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커진 상태이다. 그 이유는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 안팎의 상황과 맞물려있다. 18대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패배하여 정권교체가 무산된 이래 민주당내 친노세력은 대선패배 책임론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동안 민주당의 주류세력으로서 19대 총선에 이어 대선까지 패배함에 따라 친노세력의 입지는 현저히 축소되게 되었다. 적어도 이번에는 친노세력이 당권을 포기하고 뒤로 물러서야 한다는 당안팎의 여론에 따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당권이 비주류 쪽으로 넘어갔다. 그동안 줄곧 민주당의 주류로 위치했던 친노세력은 이.. 더보기
안철수의 귀환, 신당창당 가능성은? 4.24 재보선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60.5%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안철수 의원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지, 민주당 입당과 신당창당 문제등에 관해 tbs TV 에서 진단했다. 더보기
민주당 대선평가 보고서 갈등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가 대선평가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이를 둘러싼 당내 계파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대선패배에 대한 계파간의 뚜렷한 시각 차이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tbs TV 에서 진단했다. 더보기
안철수의 노원병 출마는 유죄인가 안철수의 노원병 출마에 대해 이런 저런 의견들이 있지만, 다분히 소모적인 논쟁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안철수의 노원병 출마를 비판하는 주장 가운데는 ‘대의’로 포장한 ‘흔들기’의 경우들이 적지 않다. 앞으로 안철수의 행보에서 드러나는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지적할 일이지만, 굳이 출마 지역구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일부의 비판은 그리 공정해보이지 않는다. 1. 부산 영도 출마론에 대해 먼저 안철수가 부산 영도에 출마해서 새누리당의 거물인 김무성과 정면승부를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여당의 거물을 거꾸러뜨림으로써 대선 패배 이후의 분위기를 일신시키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 생각하면 그럴듯한 얘기이다. 그러나 이는 안철수가 4월 보선에 왜 출마하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않으려는 주장이.. 더보기
민주당 비주류는 대안이 될 수 있는가 민주당 친노 주류세력을 향한 대선패배 책임론은 그동안 당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류세력은 물러서지 않고 5월 4일 전당대회에서 당권경쟁에 나설 태세이다. 주류세력으로서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갖게 되는 차기 당권이 비주류 측에 넘어갈 경우 자신들의 지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민주당 차기 전당대회에서의 당권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그런데 민주당의 당권경쟁과 관련하여 빈번히 제기되는 질문이 있다. 그러면 비주류는 주류보다 낫느냐는 것이다. 그러니까 친노 주류세력이 대선패배 책임을 져야한다는 데에는 공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비주류세력에게 당권이 가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견해들이 많다. 그만큼 민주당 비주류세력에 대한 불신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