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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근혜 정부’를 질타하는 대통령의 제3자 화법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있은 국가적 초대형 참사를 개탄하면서 정부의 위기대응시스템과 공무원들의 안일한 근무기강 등에 대한 총체적 재정비를 강한 어조로 주문했다.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컸다“면서 ”자리보전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이 정부에서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고도 했고, “단계별로 책임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사고 대처에 무능력한 모습을 보인 정부를 향한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대통령의 질타였던 셈이다. 이제라도 대통령이 정부 대처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정부 부처와 공무원들에게 경고를 보낸 일은, 늦.. 더보기
무인기 엠바고, 보도통제 아닌가 국방부가 무인기 보도에 대한 포괄적 엠바고를 건 사실이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TV 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무인기 조사 결과와 군 대책에 대한 엠바고를 요청했고, 출입기자단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오는 25일까지 해당되고 청와대, 외교부, 통일부 등 정치부의 다른 부처, 그리고 국제부, 사회부 등 언론사의 모든 취재부서에 엠바고를 걸어버리는 포괄적 엠바고라 합니다. 사실상의 취재와 보도 통제 조치인 셈인데, 이를 요청한 국방부, 이를 받아들인 국방부 기자단 모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보기
윤창중, 변희재, 정미홍, 이들이 보수의 대표선수인가? “윤창중이 미시유에스에이(Missy USA)의 친노종북 세력에게 당한 듯하다. 교묘하고 계획적으로 거짓선동 한판 벌였다.” (변희재 대표)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을 해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다.” (정미홍 대표) “고발한 친구가 나오지 않고 뒤에 누가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 일부 보수 인사들의 윤창중 감싸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음모설을 주장하며 그를 엄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나라망신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국민감정과는 동떨어진 궤변이다. 따라서 그런 해괴한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이들 보수 인사들을 향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의 행동이 나라망신이었다면 이들 보.. 더보기
윤창중 발탁 자체가 잘못된 신호였다 "윤창중은 내 인생 최대의 악연(惡緣)이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이미 사의를 표한 이남기 홍보수석의 말이다. 어디 그만 악연으로 생각하겠는가. 지켜보는 국민들에게도, 그를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악연이라는 말이 떠오를 상황이다. 그만큼 윤창중이라는 인물이 사람들에게 안겨준 충격은 크다. 그것은 미국에서의 성추행 사건하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를 둘러싼 얘기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아직도 그를 두둔하는 변희재나 정미홍같은 일부 사람의 눈에는 윤창중 죽이기를 위한 마녀사냥으로 비쳐질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윤창중이라는 인물이 고위공직자, 그것도 대통령의 입 역할을 수행하기에 얼마나 부적절한 사람이었는가에 대한 생생한 증언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성추행 사건이나 그에 대.. 더보기
북한은 대화제의 거부한 것인가? 북한 조평통이 우리 정부의 대화제의를 비난했다. 청와대는 이를 대화제의 거부로 해석하고 유감을 표면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따라 당장 남북대화 가능성은 어렵게되었지만, 그렇다고 남북대화의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tbs TV 에서 이에 관한 진단을 했다. 더보기